[깨부책학당㉝] 삶과 죽음을 노래하는 한국의 대표 서정시인_황동규(9회) 서울대 영문과 명예교수
- 서울고총동창회(0)
- 2021.12.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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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부책학당이 초대한 서른 세 번째 이야기 손님은 한국의 대표 서정시인 황동규(9회) 동문이다.
‘나의 서울고’
황동규(9회) 동문이 깨부책학당 녹화 당일, 서울고 역사관 방명록에 남긴 문장이다.
역시 시인다웠다, 짧지만 함축된 의미의 표현에 모교에 대한 애틋함이 묻어 나왔다.
황동규 동문이 고등학교 3학년 때 쓴 '즐거운 편지'는 국민들이 널리 애송하는 시로도 유명하다. 연상의 여인을 짝사랑했던 경험이 바탕이 되어 탄생한 시가 바로 ‘즐거운 편지’라고 소개한다. 이 ‘즐거운 편지’는 1956년 교지 ‘경희’ 6집에 실리기도 했다.
시(詩)는 머리로만 쓰는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쓰는 것이라는 지론으로 여행을 다니며, 체험에서 나온 시를 쓰기도 했는데, 그 대표적인 작품이 1982년부터 1995년까지 14년간 70편에 이어지는 연작시 ‘풍장(風葬)’이다.
지금은 영문학자이자 유명한 시인이지만, 고교 재학시절에는 작곡가를 꿈꾸던 소년이었다. 부모님의 바램은 법대나 의대 진학이었지만, 음악에 심취해 있던 소년 황동규는 음악과 가장 가까운 장르가 ‘시(詩)’라고 생각하고 문리과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다.
황동규 동문의 선친은 우리가 잘 아는 소설 소나기의 작가이자, 모교 은사님이신 황순원 선생님이시다.
어느 덧 훌쩍 팔순을 넘어 중반을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고 얼마 전에는 열일곱 번째 시집인 ‘오늘 하루만이라도’를 출간했다.
후배들이나 후학들에게는 네델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Baruch Spinoza, 1632~1677)의 말 “좋은 일을 해라. 좋은 일을 하면서 보답은 바라지 않아도 좋다. 좋은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충분한 보답이다”라는 조언을 했다.
우리 시대의 대표 서정시인 황동규 동문의 문학과 예술세계를 함께 느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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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1. 11. 25(목) 10:00
장소 : 서울고 역사관 인왕 스튜디오
제작 : 서울고총동창회 뉴미디어위원회
제작책임 : 김백(27회) 뉴미디어위원장
진행 : 문영기(33회) CBS 논설위원
촬영/편집 : 이완 뉴미디어위원회 PD
진행협조 : 조명일(33회) 서울고 역사관장
자료제공 : 황동규(9회) 동문, 서울고총동창회/서울고역사관
내레이션 : 김용신 CBS 아나운서
기사정리 : 서정욱(37회) 회보편집위원회 및 뉴미디어위원회 통합간사
[다음회예고] 김덕상(35회) 사토리우스 대표
독일 괴팅겐에서 시작된 세계적 다국적기업 사토리우스의 CEO, 바이오 벤처의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주목받는 경영인, 35회 김덕상 동문이 깨부책학당 서른 네 번쨰 주인공이다. 김덕상 동문이 운영하는 회사의 경영철학, 즉 코어밸류는 ‘Fun’이라고 한다. ’Fun경영‘을 모토로 재미있는 회사, 일할 맛 나는 회사, 즐거움이 바탕이 되다 보면 창의적인 조직문화가 이뤄지게 되고 직원들이 집에서 쉬는 것 보다 회사 나오는 것이 더 재미있고 즐겁도록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한다. 김덕상 동문의 즐거움이 가득한 Fun한 이야기는 2021년 12월 17일(금) 오후 6시 유튜브 서울고총동창회 채널을 통해 동문 여러분을 찾아간다.

